팀장일기 (4) 썸네일형 리스트형 2차는 맥주 대신 팥빙수 우리팀은 모두 남자뿐이다. 공교롭게도 남자만 있게 되었고, 사실 나에겐 더 편한것이 많다. 말 할때도 뭔가 남자만이 아는 이야기를 하면 통하는 느낌도 있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다들 공감하는 부분도 있다. 무엇보다 이 중에서 술을 못먹는 직원도 있고, 안좋아하는 직원도 있다. 이런 직원을 배려하다보니 자연스레 술자리가 줄게 되었고, 이제는 술을 줄이는 것이 다 트렌드가 되어가나보다. 미혼인 직원들을 위해 여름에 몸보신을 위해 백숙을 먹었다. 챙겨주는 마음은 항상 반응이 좋다 나도 기분좋게 술 마시면서 즐겁게 1차를 마무리 했다 여느때와 같이 1차를 하면서 이것저것 얘기를 한참 나누고 문득 2차를 갈까 하다가 내내 회식자리에서 맨정신으로 있는 직원이 눈에 들어왔다. 술을 못마시고, 운동도 하고 있으니 얼마나.. 일을 못하면 가르치고 그래도 안되면 바꿔라 1. 소 귀에 경읽기 아무리 얘기를 해도 자신의 생각대로 일하는 사람이 있다. 팀에서 보면 위험하지만, 일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사람이 외부와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면? 정확성이 생명인 외부와의 협업이 자신만의 생각으로 처리해버린다면?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그래도 그 사람을 잘 키눠서 써냐하는 마음으로 달래고 혼내고 가르쳐본다 2. 언제까지 참아야 하는가? 사고는 어제, 오늘만 치치않는다 앞으로도 꾸준히 칠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팀장은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뿐만아니라 회사에 가기도 싫어진다 그럼 런제까지 참아야 할까? 난 1년정도 참았다 내가 쓸수 았는 거의 모든 방법을 써서 말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를 죽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포지션을 바꿨다 그러고 나니 일단 내 마음.. 어떤 팀장이 될 것이냐? 1. 팀장의 종류 팀장은 여러 종류가 있다. 난 어떤 팀장이 될지 선택을 할 수도 있고, 또 내가 변해갈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팀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모두가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끄는 리더 VS 2. 커트 루윈 이론 커트루인(Kurt Lewin)이라는 독일의 심리학자는 아래와 같은 리더가 있다고 한다. 1. 권위주의형 - 명확한 지시자 2. 민주형 - 토론을 통한 의사결정자 3. 위임형 - 파트가 자유롭게 의사결정 내가 어떤 리더쉽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내 경험상 업무적인 관점과 인원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3. 팀원 수에 따른 리더쉽의 변화 우리팀도 처음에는 6명으로 시작해서 12명까지 인원이 늘었다. 그래서 나의 리더.. 1. 커뮤니케이션 1. 팀장의 최고 중요한 기술을 뽑는다면? 팀장이 가져야 할 기술은 여러가지가 있다 개인적으로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술은 바로 커뮤니케이션, 즉 대화의 기술 팀장의 포지션은 임원과 실무자의 중간 역할이다. 임원에게는 쉽게 설명해줘야 하며, 실무자와는 기술적, 전문적으로 대화해야 한다. 실무자의 말을 잘 듣고 이해해서 임원에게 잘 설명하는 일. 이게 바로 팀장 커뮤니케이션의 중요 기술이라 생각한다. 나도 이 기술이 안되어서 정말 힘들었다. 기술개발하는 부서에서 문과생 임원 및 대표님께 설명을 하는 일이 마치 유치원생에게 코딩을 설명하는 것 처럼 어려운 기술이다. 하지만, 노력과 연습을 하지 않으면 절대 쉽게 되지 않는다 장표를 두고 어떤 설명을 할것인지 시뮬레이션 하고, 각 항목마다 어떤 질문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