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관리하는 것은 중요하다
팀장의 역할 중 메인 업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떻게 관리를 잘 할 수 있을지 몇가지 내 경험을 통해 정리한다
그 중 제일 중요한 목표 설정에 대해 올해 내가 한 업무 위주로 정리해 본다
1. 목표 설정
대부분의 목표설정은 회사의 목표를 정하고 사업본부를 거쳐 팀까지 내려온다.
하지만 반대로 팀의 목표를 본부에 올려 회사의 목표로 만드는 것을 사전에 협의한다.
특히 기술직인 경우 실무부서에서 목표 달성이 가능한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목표는 회사의 목표와 팀 및 개인 목표가 정확히 일치 되어야 한다.
그리고 명확하고 구체적이며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또한 목표는 안료기한과 함께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팀 내에서 OKR 과 BSC 기법을 사용하여 올해 목표를 설정했다.
각 파트별로 수행해야 할 목표에 맞게 담당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역할 위주의 목표설정을 했는데,
어떻게 했는지 따로 설명할 시간을 잡아보기로 한다.
2. 목표전달(담당자 지정 및 업무 할당)
목표가 정해졌다면, 팀장은 회사의 목표가 각 담당자에게 할당 되도록 해야 한다.
각 개인에게 일치된 목표를 정확하게 다시 리뷰하고,
담당자는 어떻게 업무를 수행할지 고민하고 생각하게 해야 한다.
팀장은 이 업무 수행에 필요한 회사의 자원은 무엇인지,
어떤 환경적, 인적 도움이 필요한지 지속적으로 서포트 해야 한다.
팀장은 일을 시키는 사람이 아닌, 팀원이 할 일을 뒤에서 지원하는 마음을 서로 인지 해야 한다.
목표전달은 HR 관점에서는 casecading이라고 하지만,
쉽게 말하면 담당자를 정해서 그 업무를 할당하는 것이다.
Meaning of cascade in English
3. 실행 계획 수립
계획은 제일 중요하다.
어떤 항목을 어떤 일정으로 수행할 것인지 계획을 잡는 것.
업무 중 제일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계획을 잡는 것이야 말로, 담당자가 업무에 대해 깊고 넓게 고민할 수 있는 제일 좋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먼저 계획을 위해서는 제일 중요한 업무가 무엇인지를 설정하고,
그 업무의 완성된 결과를 서로 그려보는 것이 좋고
가능한 제일 끝까지 수행해야 하는 업무를 계획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이 업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BSC 관점에서 서로 합의하여 정확한 평가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 재무
- 고객
- 프로세스 개선
- 본인의 성장
나는 이 중에서 본인의 성장을 제일 큰 가치로 친다
4. 역할 및 책임 공유
계획수립이 완료되었으면, 파트 및 팀원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여,
자신이 세운 계획을 지킬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팀 목표를 올려두고, 누가 목표달성을 제일 잘했는지 냉정하게 평가해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좋다.
우리팀은 엑셀 공유파일을 통해 업무를 공유하고, 세부 수행 내역은 MS의 Lists를 이용하여 관리한다
5. 일정 확인 및 피드백
각 목표에 대한 진행사항은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하는것 보다,
주기적으로 다른 파트 및 팀원에게 간단하게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일정으로 압박을 주는 것 보다, 진행하는데 어려움이나 도움이 필요한 것 등 이슈 위주의 공유가 좋으며,
이런 공유의 시간을 통해 서로 도와주는 분위기가 만들어 진다.
특히 짬이 많은 선임이나 경험자 일수록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정지연에 대한 질책보다는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솔직하게 오픈해서 피드백을 받는 것이 좋다.
6. 목표조정
언제나 그렇듯 생각대로 업무는 진행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조정은 항상 필요하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아웃풋에는 변화가 없는 것이 좋고,
일정 및 실행 방법에 대한 업무조정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이 좋다(자체 --> 외주)
중요한 것은 더 중요한 업무 수행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업무 조정에는 계획이 잘못되었음을 시인하고 인정해야 한다.
계획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목표를 조정하는 것이고
그래야 더 디테일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성장시켜야 한다.
본인의 계획이 얼마나 얕았었는지, 정말 깊게 고민하고 세세하게 계획을 세우게 하는 것이야 말로,
팀원이 매년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7. 축하, 격려 그리고 피드백
목표를 달성했든 안했든 1년동안 고생에 대한 축하는 필요하다.
그리고 노력에 대한 노고는 치하해야 한다.
비록 결과가 잘못나왔더라도 고생한 땀은 가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중요한 아웃풋을 내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고생만 하고 결과가 안좋으면 자칫 사기가 떨어질 수 있고,
인사평가에서 냉정하게 평가를 좋게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표달성이 왜 중요한지 다시 상기시키고
내년엔 정말 고생한 만큼 목표달성을 하자고 다시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올해 결과를 보고 이것에 대한 피드백을 다시 올려보기로 한다
'팀장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팀원 인사평가 방법 - 1 (0) | 2023.10.29 |
---|---|
의사결정 방법 10가지 (0) | 2023.09.23 |
책상정리 (0) | 2023.05.28 |
목표 설정 - 1 (0) | 2023.03.07 |
1. 커뮤니케이션 (0) | 2023.01.10 |